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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울산회맛집] 울산횟집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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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주 당일치기 여행을 가보자!

 

엄마 생신을 맞아 대구를 찾은 우리 가족은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첫 번째 목적지는 문무대왕릉!

 

우리는 오전 10시 약간 넘은 시간에 목적지인 울산을 향해 출발했다.

 

 부모님과 누나 부부를 동반한 가족 여행은 처음이라 기분도 좋았다.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정체가 좀 되긴 했지만 기분 좋게 울산을 향해 달릴 수 있었다.

 

 문무대왕릉을 가다가 먼저 점심을 먹기로 했다.

 

우리의 목적지는 울산 정자동의 울산 횟집.

 

바닷가 근처에 횟집들이 즐비한 골목으로 들어와 울산 횟집을 찾았다.

 

울산 횟집 앞은 주차공간이 많아 주차가 편했다.

 

가게에 들어간 시간은 12시 정도였는데 아직 준비가 안 된 느낌이었다.

 

2층으로 안내받고 자리에 앉아 모둠회를 주문했다.

 

가게는 전반적으로 오래된 건물에 오래된 느낌이었지만 그것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었다.

(2층에 창문으로 바다뷰를 보기에는 창이 불편한 구조로 되어 있다.)

 

우리가 일찍 온것도 있고 준비 중이라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다.

 

 

곧 자연산 회가 나왔다!!

 

비주얼은 기대 이상이었다. 양도 엄청 푸짐하고..

 

거기에 쌈채소도 직접 키우는 건지 싱싱했다.

 

기본 반찬들은 회를 어느 정도 먹으면 갖다 주기 때문에 천천히 회를 음미했다.

 

 

 

 

술을 부르는 비주얼이다..(술은 잘 못 마시지만 맥주가 약간 마시고 싶어졌다..)

 

 

 

 

매운 청양고추와 상추 쌈도 싸서 한입..ㅋㅋㅋ

 

살살 녹았다..

 

오랜만에 먹는 푸짐하고 맛있는 자연산 회라 정신없이 먹었던 것 같다.

 

 

회를 거의 다 먹으니 다른 음식들을 갖다 주셨다.

 

 

호박전, 홍합탕, 꽁치구이, 게/다시마 튀김, 묵 등이 었다.

 

 

 

홍합탕의 홍합도 크고 실해서 쫄깃쫄깃 했고, 국물도 아주 진국이었다~!!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하고 시원했다.

 

 

 

호박전도 노릇노릇 맛있게 잘 구워졌다ㅋㅋ

 

 

비주얼 끝판왕 털게 튀김이다.

 

바삭바삭하지만 약간 딱딱한 부분이 있어 치아가 안좋은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맛은 있다.)

 

 

탱글탱글 묵요리다.

 

방금 요리를 해서 뜨끈뜨끈했다. ㅋㅋ

 

 

 

꽁치구이는 다른 곳과 다르게 양념이 돼서 나오는데 담백 짭짤한 맛이 좋다.

 

요 음식들도 거의 다 먹고 매운탕과 밥을 시켰다.

 

 

 

보글보글 매운탕이다!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했다.

 

두부와 볼살, 버섯,양파, 파 등의 각종 건더기도 아주 실하게 많이 들어있어

건져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볼살이 두툼하게 살이 많다.

 

 

두부와 시원한 무를 먹는 맛도 최고다!!

 

양도 푸짐하고 맛있어서 정신없이 과식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가족들도 아주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5인 식사에 10만원이 좀 안되게 나왔다.

 

바닷가 횟집에서 비싸지 않고 양도 푸짐하게 주는 괜찮은 집 같다.

(전에 부산에는 비싼데 양이 많지도 않아서 실망한 기억이 있다)

 

울산횟집에서 순수 자연산 회의 맛과 양을 즐길 수 있는 집인 것 같다.

(물론 다른 음식들도 신선하고 맛있었다.)

 

울산 정자동 바닷가 횟집을 가게 된다면 추천하고 싶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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