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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영향? 중국시장에서 철수하는 한국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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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한국 기업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중국 생산공장 철수와 감원을 하고 있다.

 

이미 광둥성 후이저우 스마트폰 제조공장은 감원에 돌입했다는 소식이다.

 

삼성 측은 글로벌 휴대폰 시장 침체와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영향으로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한다.

 

중국 현지에서는 삼성전자가 곧 후이저우에서 철수하고 베트남으로 생산거점을 옮길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중국 내 공장 일부도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유통기업 중 이마트는 재작년 중국사업을 정리했고 롯데도 운영 중인 백화점이 5곳 중 2곳으로 축소되었다.

 

LG전자의 타이저우 냉장고 공장도 국내 창원시로 이전하였다.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기업의 탈중국화가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일본, 미국, 대만이 본국으로의 유턴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최근 중국시장에서 한국 및 해외 기업의 엑소더스가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이며,

 

인건비에서 경쟁력이 있는 베트남, 인도 등 신남방 지역이 대안이 되고 있다.

 

기업의 한국으로의 유턴도 고려할 수 있지만 그런 기업들을 지원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이 없다면 그것도 어려운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 해외사업장을 보유한 2018년 매출 1000대 제조기업 중

 

응답기업의 96%가 국내 유턴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유는 낮은 임금 경쟁력과 노동시장의 경직성 등을 꼽았다. 

 

 

 

한국기업이 중국시장에서 철수하고 있는 이유

 

1. 한국 기업 제품의 중국시장 내 점유율 하락

-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 1%대 하락, 현대기아자동차 부진 등

 

2. 중국시장 인건비와 생산원가의 급격한 상승

- 최근 10년 동안 인건비 3배 이상 상승

 

3. 중국기업의 급격한 기술발전으로 한국기업의 경쟁력 약화 

 

4.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대미 수출 우려, 무역구조 개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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