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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당진고속도로 역주행 사고/당진교통사고/조현병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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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4일오전 7시 40분경, 충남 공주시 우성면

당진대전고속도로에서 40대 운전자 박모씨가 운전한 라보 차량이

마주 오던 포르테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라보 운전자 박씨와 그의 3살 아들, 포르테 운전자 최모씨(29)도 사망했다.

 

당시 박씨는 당진고속도로를 역주행했던 것으로 확인되며, 이로 인해 대형사고가 발생하였다.

 

라보 운전자 박씨는 평소 조현병이 있어 약물 치료를 하였던 것으로 확인된다.

박씨의 부인은 오늘 새벽에 남편이 아들과 함께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남편이 조현병이 있으며 최근에 약을 먹지 않아 위험하다"고 경찰에 실종 신고하였다.

 

경찰은 고속도록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이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이 사고 때문에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 방향은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고 한다.

 

'조현병' 이라는 뇌질환으로 인해 다시 한번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조현병이 원인이 아닐 수도 있으나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조현병은 생각보다 흔한 병으로 백 명 중 한명이 걸린다고 한다. 모든 계층에서 발생될 수 있으며,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뇌의 생화학적 이상과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생물학적 요인의 상당 부분은 유전적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일반인이 조현병에 걸릴 확률은 1% 정도인데 비해, 부모나 형제 중

한사람이 환자일 경우 발병률은 5~10% 정도라고 한다.

 

부모 모두 정신분열증이 있는 경우 그 가능성은 40% 정도로 높다고 한다.

그러나 100% 유전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오해를 가져서는 안되며,

환경적 요인의 영향도 크다고 하니 그런 점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조현병은 사회적으로 큰 이슈다.

일반시민들은 언제 이러한 일로 자신이 피해자가 될지 불안하다.

그렇지만 국가적으로 어떠한 조치를 내리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현재는 꾸준한 치료와 재활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대형사고로 세상을 떠난 20대 여성 최모씨와 아기 천사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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