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겨울 후쿠오카 3박4일 자유여행 3번째 포스팅입니다.
후쿠오카 3박4일 자유여행 동안 방문한 후쿠오카 맛집 '오오야마 모츠나베 하카타1번가점'에서 모츠나베를
먹은 후기인데요.
모츠나베는 우리나라로 치면 곱창전골과 비슷한 음식으로 일본식 곱창전골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한 후쿠오카 맛집 오오야마 모츠나베 하카타 1번가점은 하카타역 인근 한큐백화점 지하상가쪽에 있습니다.
구글에 오오야마 모츠나베 하카타 1번가점을 검색하면 나오니까 찾는 건 어렵지 않을 것 같네요.
점심 시간이라 식당가 쪽은 꽤 붐볐습니다.
웨이팅은 없이 바로 입장해서 안내를 받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직원분이 메뉴판을 주었는데 일본어라서 요청하니 한국어가 있는 메뉴판을 갖다 준 걸로 기억이 나네요.
메뉴판은 이렇게 한국어로도 쓰여있어서 주문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후쿠오카 오오야마 모츠나베는 2인분부터 주문이라 곱창전골 밥상 2개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곱창전골 밥상은 곱창전골, 겉절이, 하카타 명란젓, 샐러드, 초로 버무린 부드러운 호르몬(?),
짬뽕면 또는 밥 이렇게 나오는 걸로 되어 있었습니다.
초로 버무린 부드러운 호르몬(?)은 껍데기인 것 같네요.
식감과 비주얼이 껍데기 같습니다.
맛은 고소하고 쫄깃쫄깃 하네요. 입맛을 돋워 주는 거 같았습니다.
이어서 모츠나베가 나왔는데요.
모츠나베와 반찬들이 모두 준비된 사진입니다.
절이, 하카타 명란젓, 샐러드, 초로 버무린 부드러운 호르몬(?), 짬뽕면과 밥 모두 보이네요.
정갈한 한상 차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모츠나베는 곱창, 부추, 양배추, 두부, 깨와 같은 재료가 들어갔네요.
인덕션에 올리고 익기를 기다렸습니다.
모츠나베는 곧 맛있게 보글보글 끓었는데요.
뽀얀 육수가 보글보글 끓는 게 아주 맛있어 보이네요.
모츠나베는 눈에 보이는 것처럼 국물도 시원하고 담백한 맛있었습니다.
미소된장 베이스로 만들어 우리나라의 매콤한 곱창전골과는 느낌이 다르지만 모츠나베만의 색깔이 있고 깊은 맛이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모츠나베 한상은 밥과 면도 같이 줘서 두명이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식사를 하기 전에 메뉴판에서 구글 리뷰 또는 인스타에 올리면 규슈 간장 아이스크림을 준다는 안내를 보았습니다.
구글 리뷰를 올린걸 직원에게 보여주고 규슈 간장 아이스크림을 요청했습니다.
곧 직원이 아이스크림을 가져다 주었는데요.
스푼을 1개만 줘서 1개 더 달라고 했네요.
일본은 우리와 문화가 약간 달라서 이런 경우 혼자 먹는 걸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였으면 거의 스푼 2개를 주었을 텐데.
아이스크림은 신기하게 간장맛의 짭짜름한 맛이 나더라구요.
오오야마 모츠나베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계산 후 나왔습니다.
나올 때 일본사탕을 서비스로 주더라구요.
폴로? 그런 류의 사탕과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겨울 후쿠오카 3박4일 자유여행 동안 방문한 맛집 오오야마 모츠나베에서 모츠나베 한상을 맛있게 먹은 후기였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시면 좋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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