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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광교호수공원을 찾았다.
집근처인데 이사오고 한번도 안오다니 뭘 했나 싶다..
출퇴근 길 항상 지나다녀서 그런건가..좀더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밤공기는 차가와서 점퍼를 필히 입는게 좋을 것 같다.
광교호수공원에 도착했을 때 물가라서 그런지 더욱 서늘하게 느껴졌다.
여전히 아름답다. 많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가족들과 아이들의 놀이 장소로 찾는 명소답다.
광교호수공원 어반레비는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받을 만큼 아름다워,
수원 최고의 야경명소가 아닐까 싶다.
보랏빛의 조명이 신비로운 느낌을 더해준다.
이렇게 걸어서 지나다보니 바닥에 글씨가 보였다.
'자신을 극복하는 사람에게는 세상이 열린다'
좋은 글귀다.
산책로 대부분이 이렇게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편하다.
신비로운 야경을 감상하면서 걷다가 지치면 벤치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다.
호수 건너편에는 있는 건물의 야경이 더해져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참 이쁘고 멋지게 잘 만들어 놓은 것 같다.
밤에다 산책하는 사람, 데이트하는 연인, 뛰어노는 아이들 등등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수원시민들이 사랑하는 관광명소가 된 듯하다.
낮이든 밤이든 꼭 한번은 와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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