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칼국수샤브샤브 맛집] 등촌샤브칼국수 후기
최근에 다시 경기대 쪽을 다녀왔다.
경기대 후문 쪽은 밥을 먹든 다른 볼일을 보든 가까워서 종종 가게 되는 곳이다.
밥을 먹으려고 인근 골목을 좀 돌다가 등촌샤브칼국수로 메뉴를 결정하게 되었다.
등촌샤브칼국수 간판을 자주 봤지만 실제로 이 곳을 가보는 건 처음이었다.
상가 건물로 이동했는데 여기는 몇몇 집을 제외하고는 굉장히 한산했다..
장사가 안돼서 영업을 안하는 곳도 많고 여튼 마니 조용했다.
나보나스퀘어 2층 201호에 위치한 등촌샤브칼국수로 들어갔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이었지만 가게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식사 중이었다.
역시 맛있는 집은 꾸준히 장사가 잘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창가 자리로 이동해 메뉴를 살펴보았다.
등촌샤브칼국수는 티오더 시스템을 통해 주문하게 되어 있었다.
우리는 2명이라 얼큰버섯칼국수 2인분(미나리+느타리버섯+칼국수+볶음밥)에
추가소고기샤브(200g)를 주문했다.
금액은 3만원.
티오더로 결제와 주문을 완료하고, 앞치마를 챙기고 셀프바에서 겉저리 김치를 가져왔다.
(셀프바에는 김치와 육수가 준비돼 있다.)
기다리는 동안 겉저리 김치를 먹어봤는데 아삭하니 맛있었다.
곧 소고기와 칼국수면, 얼큰버섯칼국수를 갖다 주셨다.
인덕션에 얼큰버섯칼국수를 올리고 불을 높여서 끓기를 기다렸다.
미나리가 들어간 샤브샤브가 너무 맛있어 보인다.
군침이 돌아서 빨리 먹고 싶었다..
등촌샤브칼국수의 특징은 이렇게 미나리가 많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미나리를 안좋아 하는 사람은 맞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방문 전에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미나리를 좋아해서 딱 맞는 메뉴인거 같다. 국물도 얼큰하고!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냄비에 조금씩 옮겨 담았다.
붉은 빛깔이 맛있어 보였다.
보글보글 끓어 오르는 것이 너무 맛있어 보인다.
익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고기와 미나리를 싸먹거나 소스에 찍어 먹었다.
맛은 역시 굿!!!
그리고 국물 맛이 얼큰하니 참 맛있어서 리필해서 먹게 되었다.
그릇에 옮겨 담아 미나리에 싸서 먹고 소스에 찍어 먹고.
술은 안마셨지만 국물을 마시면 속이 풀리는 느낌이었다. 진국!
미나리에 소고기를 싸서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었다.
미나리가 참 소고기버섯칼국수에 빠져서는 안될 재료인 듯 하다.
샤브샤브를 어느 정도 먹은 뒤에는 육수를 추가해서 칼국수를 먹었다.
역시 밀가루는 실망시키지 않아..
사진을 잘 찍고 싶었는데 스팀 때문에 흐릿해 보인다.
아무튼 이것도 쫄깃해서 맛있었다.
칼국수도 다 먹고 직원분을 불러 볶음밥을 부탁했다.(볶음밥은 직원분이 만들어 주신다.)
직원분이 얼마 뒤에 볶음밥을 만들어서 갖다 주셨다.
배는 좀 불렀지만 섭섭하게 볶음밥을 안먹을 수는 없으니..
볶음밥은 계란이 들어가서 굉장히 고소하다.
배는 불렀지만 천천히 끝까지 먹은 듯하다.
볶음밥까지 다 먹고 식사를 끝냈다.
오랜만에 맛있고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한 느낌이었다.
칼칼하고 시원한 등촌샤브칼국수의 얼큰버섯칼국수를 추천한다.
등촌샤브칼국수 경기대역점
위치 : 경기 수원시 영통구 대학3로 7 광교 나보나스퀘어 2층 201호지도
영업시간 : 10:30~21:30 / 매주 화요일 휴무
전화번호 : 0507-1397-1119
편의 : 단체석, 주차, 포장, 배달,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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