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을 극복한 자기소개서 / 학창시절·동아리 경험
[ CASE 1 ]
저는 과학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처음 과학고에 진학했을 때 충격을 받았습니다. 중학교 때 전교에서 1~2등을 다퉜던 제가 반 등수에서 두 자리 숫자가 찍힌 성적표를 받아 드니, ‘내가 이 정도밖에 안 되는 사람이었나.’ 하는 회의감이 몰려왔습니다. 학업에 부담감을 가질수록 성적은 더 내려가서 나중에는 학업 스트레스 때문에 자살했다는 선배들의 이야기가 이해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한 학기가 지나고 생각을 달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앞으로 사회에 나가면 무수히 많은 인재 부딪칠 것이고 그러다 보면 경쟁에서 뒤처지는 날도 올 것이니, 지금부터 성적 하나하나에 너무 신경을 쓰지 말고 편안히 학교생활을 해보자는 마음이었습니다. 한 학기 후, 놀랍게도 성적 때문에 조바심 내던 때보다 눈에 띄게 등수가 올랐습니다. 1년이 채 안 되어서 저는 한 자리 숫자의 등수를 기록했고 그 해가 가기 전 1등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저는 어떤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그 일에 목숨 걸고 조바심을 내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때로는 즐기는 자세로 한발 물러서서 여유를 갖는 것도 인생의 클 지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CASE 2 ]
악기 연주를 좋아하는 저는 오케스트라 동아리에 가입해 활동했습니다. 동아리에서 바이올린 파트를 대표하는 악장이 되었고 봄 연주회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한 곡의 솔로 부분을 맡았는데 내성적인 제게 이는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었습니다. 모든 시선이 고정되는 것이 견디기 힘들어 혼자서 할 때는 잘만 하던 것도 전체 연습을 할 때면 실수를 많이 해 지적을 받았습니다. 악장의 부족한 모습에 바이올린 파트원들이 동요하는 듯 보였습니다. 너무 괴로워서 연주회를 포기하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악장이라는 책임감에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소심한 마음이 문제라 생각하고 이미지트레이닝을 하며 위축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음정이 틀리면 정확히 맞을 때까지 지휘자 선생님을 붙잡고 교수를 부탁했고, 혹시 전체 연습 도중 실수를 하더라도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되새겼습니다. 그렇게 자신감을 갖는 것만으로도 소리는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악장의 변화는 단원들에게도 영향을 미쳤고 오케스트라 전체의 실려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었습니다.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등의 명언은 수도 없이 들었지만 직접 경험을 해보니 그 깊은 의미를 마음 깊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실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이를 발판으로 성장하라.’는 것은 제 삶의 신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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